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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청년은 외면하고 노년은 갈라서고...지금은 `결혼수난시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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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청년은 외면하고 노년은 갈라서고...지금은 `결혼수난시대`]

여러분의좋은날 2017. 7. 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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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날 입니다


아침에 휴대폰을 통해서 인터넷 뉴스를 뒤적뒤적 이다 보니....속상한 제목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결혼 수난 시대" 휴우....사실 웨딩MC를 하고 있는 제입장에선 반갑지만은 안은소식이었어요


한때는 정말 행복한 삶을 위한 "통과의례"정도로 생각되던 결혼이....이제는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우선 발췌한 기사 전문 부터 보여 드리겠습니다


[헤럴드 경제 기사 원문]


- 청년층 혼인율 매 해 하락...초혼 연령 높아져

- 이혼 연령도 상승세...이혼 비율 1위는 "황혼"

- 전문가 "전연령층에 개인화 현상 확산 영향"


한때 행복한 삶을 위한 "통과의례"쯤으로 여겨지던 결혼이 이젠 청년과 노년 모두에게 외면 받고 있다


29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 여자 31.0세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2006년 남자 31.3세, 여자 28.8세에서 10년 만에 남자 1.9세, 여자 1.2세가 각각 높아진 것이다

평균 초혼연령은 2010년 남 32.0세 , 여자 29.6에서 2014년 남자 32.8세 , 여자 30.7세 등 매해 높아지고 있다



[결혼 수난시대다. 결혼이 이젠 청년과 노년 모두에게 외면받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혼인 건수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10년간 25~29세의 남녀 혼인율을 51.0건 , 74.9건에서 29.2건 ,55.7건 수준으로 급락했다

혼인율이란 해당 연령 1000명 당 혼인 건수를 말한다. 이 연령대 남자의 혼인건수는 거의 반토막 났음이 확인된다


20~24세 남녀 혼인율은 5건 , 16.1건에서 2.8건 , 7.8건으로 역시 반토막 났다


청년층사이에서 결혼 기피 현상이 뚜렷해진 반면 노년층에선 황혼이혼 , 졸혼 등이 유행처럼 번지며

혼인율이 떨어지고 있다


시의 평균 이혼연령을 보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 2006년 남자 43.6세, 여자 40.3세 , -2010년 남자 46.1세 , 여자 42.8세 , 2014년 남자 47.8세 , 여자 44.8세등 

매해 늙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자 48.6세 , 여자 45,7세로 처음으로 둘다 45세를 넘어섰다


이는 노년층 이혼건수 증가가 반영된결과다. 서울시 통계를 봐도 저년 시내 전체 이혼 건수 1만777건 가운데

"혼인지속시간20년이상" 이혼이 6194건(34.8%)을 차지했다


이런 "황혼이혼"건수는 지난 2010년 27.2%로 처음으로 "4년 이하" 이혼 (24.9%)를앞지른 후 2012년 30.0% 

2014년 32.3% 등 상승을 거듭하며 줄곧 1위 자리를 굳히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적인 요인 등 개인 사정은 있겠지만 ,결국에는 "결혼은 필수 , 이혼은 금물" 이란 전통적인 

가치관이 옅어진 결과라고 입을모은다. 전연령층에  개인화 현상이 강해지면서 결혼과 관계 유지의 

필요성을 못 느기는 시민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혼인과 이혼을 보는시민 시선은 이미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지난 2006년에는 시민 23.5%가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데 동의했지만 ,저년에는 11.8%만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반대로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는 응답은 이 기간 28.9%에서 45.0% 껑충 뛰었다


이혼 또한 지난 2006년만 해도 시민 17.3%는 "어떤이유라도 하면 안된다"고 했으나 전년에 같은 대답을 한 시민은 8.5%에 불과했다


여기까지가 헤럴드 경제 기사 원문 입니다


결혼을 해야 행복하다...는 말은 이제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행복을 위해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고


나이를 먹어 황혼이 되어서도 자신의 행복을 찾기위해 과감히 황혼이혼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구요


어떤 선택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이란 아주 고귀하고 행복한 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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