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명소 간월암 방문기 [여행]

안녕하세요 "좋은날" 입니다

얼마전에 가족과 함께 서산에 위치한 간월암에 다녀왔어요

평소 부모님께서 종종 간월암을 방문 하셨었다구 하는데요 이번엔 시간이 되서 저도 함께 했습니다

간월암은 서산에 위치하구 있구요 그래서 가던중 들린 서산휴게소에서 저번에 포스팅 해드린 "동빵"동 만날 수 있었네요

자 우선 정확한 위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간월암은 간월도라는 작은섬에 지어진 암자에요

간월암이 있는 간월도는 밀물과 썰물의 차가 심한 서해안의 특성으로 밀물때는 바다위에 암자만 떠 있는 섬이 되고

썰물때는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는 육로가 생기며 육지와 연결되요 신기하죠 ?

사진은 물이 빠져서 율로가 생긴 간월도의 모습이에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간월암에 가기위에 이동하던중 발견한 석탑들이에요

예로부터 돌을 쌓아놓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죠?

석탑의 갯수만 봐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방문하셨다는걸 짐작 할 수가 있네요

저도 쌓아 볼려고 했는데....쌓을 자리가 도통 보이지 않더라구요

간월암 초입에 있는 장승들이에요 

일반적인 장승들도 있었지만 독특한 문양의 장승들도 눈에 뛰더라구요

음 뭐랄까 동화같은 느낌을 주는 장승들의 모습 입니다

몽환적이라기 보다는 살짝 무서웠어요

초입에 위치한 간월암의 유래가 담긴 소개 표지판 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밀물시에 물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간월도의 특징을 나타내는 문구네요

간월암은 무학대사가 이곳 암자에서 달을보고 깨닳음을 얻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보니 머리가 복잡해질때 오면....정말 깨닳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장소네요

무학대사와 간월암에 관한 설화가 담긴 표지판 입니다.

간월암이 대표적인 기도 도량이라는 문구가 눈에 뛰네요 

성철스님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수도인이 이곳 간월암에서 득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좋은 기운을 주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간월암에 오르다 만난 이름모를 꽃이에요

하얀색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 컷 담아 보았습니다

간월암 입구의 모습이에요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보이구요 관광객 분들도 정말 많이 오셨더라구요

기도 도량 답게 대웅전에는 기도 드리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다들 좋은기운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들마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물론....저도 좀...잘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들어가서 기도를 드리고 나왔답니다

예쁜 연꽃의 모습이에요

대웅전 앞쪽에 연꽃들이 활짝 피었더라구요

다른색을 가지고 있는 연꽃도 있었는데...저는 요 색깔이 마음에 들어서 한 컷 담아 보았습니다

간월암 앞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내려가 봤습니다

내려가서 간월암의 모습도 한 컷 담아 봤구요

아래쪽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었구요 앞쪽으로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간월암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에요

탁 트인 바다를보니 제마음도 뻥 하고 뚫리는 기분 입니다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서둘러서 간월암을 뒤로하고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간월암이 해가질때 아름다운 석양 명소라고 하는데요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석양"을 한번 보러 오고 싶네요

지금까지 여행지기 "좋은날" 이었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