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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등산 다녀 왔어요 ~! [ 나는 산악인이다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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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등산 다녀 왔어요 ~! [ 나는 산악인이다 ]

여러분의좋은날 2020. 6.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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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좋은 날"입니다

무더운 여름 슬기롭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답답한 마음에 얼마 전에

사무실 동료들과 등산을 계획하고

다녀왔는데요 이왕 가는 거

이름이 있는 산으로 가기로 결정이 돼서

 

우리나라 많은 등산인들이

사랑하는 " 북한산 "에 다녀왔습니다!

북한산도 상당히

방대한 범위를 차지하는

대형산인지라

 

입구도 여러 방면인데요

저희는 그중에서도

지하철 우이 신설선

2번 출구에서 출발했어요!

 

북한삭우이역 2번출구

2번 출구 근처에

G땡 편의점이 있어서

음료랑 필요한 껌 같은 걸

구매하고 본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오늘 저희가

올라야 할 목적지예요!

 

위쪽으로 올라가 가다 보면

몇 군데 김밥집이 보이는데요

저희는 여기서 3,500원을

주고 참치김밥을 하나씩

구매했어요~! 정상 등반

후에 밀려오는 허기를 채워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겠죠?

 

도선사 입구로

계속 걸어 올라가다 보니

강북구에 있는

문화재와 사찰에 관한

설명이 담긴 표지판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 문화재와

사찰이 강북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북한산 3대 봉우리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이에요!

저희는 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백운대를 오늘 올라갑니다

 

등산로 입구인 줄

착각하게 했던

우이분소예요 ㅋ

이 건물이 나와도

한참을 더 올라가야

도선사 입구 등산로가

나오게 되니 초행

등산객 분들은 참고하세요~!

발걸음도 가볍게

신나게 올라갑니다!

비교적 초입길은

잘되어 있어서 

가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만난

보기만 해도 시원한

계곡물이에요

 

내려가서 발이라도

담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물에 들어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에ㅠㅠ

눈과 마음에만 담았습니다

 

올라가다가 만난

개나리 산장 포차

녹음이 무르익어가는

북한산 아랫자락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슬쩍 지나가면서 봤는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잘해두셨더라고요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가

있을 상황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한번 즈음

기분 전환 삼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참을 오르다 보니

드디어 도선사에서

출발하는 등산로

초입에 다 달았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거예요

 

그런데.... 벌써부터

체력이 간당간당하네요ㅠ

사실 지하철 역부터

이곳까지 오는 거리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요

(정말 참고하셔야 해요 )

 

지금부터

북한산 대자연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출~바~알

 

탐방로를 확인해보니

백운대까지는 코스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등산로이네요 하하...

그래도 뭐 스무스하게

갑니다요!

저기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인수봉인 것 같아요

아직 멀게만 보이는데

저희 목표 봉우리인

백운대는 그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 북한산은 이거 하나는

정말 좋았는데요 바로

화장실이 넘쳐 난다는 거예요

등산 내내 본 화장실만

5개가 넘는 것 같아요ㅎ

역시 국립공원의 위엄입니다

 

표지판에 백운대까지 1.25Km

남았다고 적혀있는데요...

일반 평지 1.25km 생각하시면

보기 좋게 멘털 터지는 수가 있어요

특히나 저같이 초행길이신 경우엔

체력이 훅 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오르고 오르다 보니

점차.. 체력도 떨어지고

여유도 많이 없어지더라고요ㅠ

생각보다 경사도 있고

돌도 많은 산이라

일반 운동화 신고

올라가시면 애 많이

먹으 실 거예요

등산화나 트레킹화

착화를 꼭 추천드립니다!

어느 정도 올랐을까

강북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등산 날에 날씨가 구려서

그런지 시야가 썩 좋지는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산에 올라서

경치를 볼 때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합니다

진정한 자연의 모습이에요

풍뎅이들이 꽃에 붙어서

꿀을 빨고 있네요 ㅎㅎ;

어감이 좀 그렇지만

저도 꿀 빨고 싶습니다ㅠㅠ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어느새 이제 백운대로 가는

갈림길에 도달했어요

여기서 잠시 휴식을 하고

마지막 가장 난 코스인

백운대로 향하기로 합니다

여기부터는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요

제 동료가 오르는 모습을

담아 봤는데요 운동화여서

그런지 많이 미끄럽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올라가던 중

폼 한번 잡아 봤습니다...

물론... 멋은 없지만 서도요ㅠ

 

우여곡절 끝에

백운대 해발 836m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기념사진 한 장 담아 봤어요

생각보다 뿌듯함이 엄청나네요

 

하산은 구파발 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을 

선택했는데요

하산하는 길도

만만치가 않았어요

 

북한산 자체가 산행이

난이도가 있는 산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즐겁고 재밌는

산행이었고요ㅋ

 

북한산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 또 오고 싶은 매력적인 산이다"

라고 말하고 싶어요 ^^

 

다음에 또 다른 산에

오르게 되면 더욱 알찬

내용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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