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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가 없는 결혼식"한국의 전통혼례"에대해 알아보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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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가 없는 결혼식"한국의 전통혼례"에대해 알아보자.

여러분의좋은날 2017. 8. 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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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날" 입니다. 요즘 신랑,신부가 선호하는 결혼식의 형태가 주례없는 결혼식이라고 합니다. 현대 결혼식의 형태는 서양식으로 많이 진행이되고 있는데요 혹시 우리나라 전통 혼례도 주례가 없다는거 알고계셨나요.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전통혼례에는 주례가 없습니다. 그에 대한 이유는 금일 포스팅에서 제가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혼례에 관한 내용들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나라 전통혼례에는 주례선생님이 없다.

- 네 맞습니다.우리나라 전통 혼례에는 주례선생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주례의 뜻은 결혼식을 주관하는 사람으로 서양의 기독교 문화에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신께서 신랑,신부의 결혼을 인정해 주어야 결혼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던 사람들이 신을 대신해 사제가 이를 인정해주고 관장해 주면서 주례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혼례에서는 신을 대신해 결혼을 인정해 주는 문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혼례순서에 맞춰 진행을 해주는 사회자 정도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현대에는 신의 권리를 대행하던 주례의 의미에서 부부가될 신랑,신부에게 인생 선배로서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이나 당부의 말을 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전통혼례에서 신부의 볼에 왜 연지 곤지를 찍을까요.

- 어린시절 꼭두각시 춤을 춰보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겁니다. 두볼에 연지곤지를 찍은 여자 짝꿍과 함께 커플 댄스를 추셨을꺼에요.보통 연지곤지하면 우리나라 전통혼례에서의 신부의 얼굴을 떠올리게 됩니다. 신부의 두볼에 찍는 빨간점과 입술에 바르는 것을 가리켜 연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 눈썹 사이 이마에 찍는 것을 곤지라고 부릅니다. 연지곤지의 의미는 새 신부를 뜻합니다. 재혼을 하는 신부에게는 연지,곤지를 찍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붉은색은 귀신이 매우 싫어하는 색을 뜻하므로 처녀귀신이나 총각귀신이 신랑,신부를 시샘하는것을 막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함 사세요" 결혼전날 신랑이 신부집에 함을 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예전 드라마를 보면 결혼전날에 신랑의 친구들이 오징어가면을쓰고 동네가 떠나갈듯이 "함 사세요"라고 외치면 함을 파는 모습을 보셨을꺼에요. 요즘엔 함팔다가 경찰에 신고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이 없어진 문화인데요 왜 결혼 전날엔 함을 팔았을까요? 함이란 결혼전에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것으로 함안에는 신부댁에 전하는 옷과 예물 결혼 승낙을 뜻하는 문서가 들어있습니다. 보통 신랑의 친구들이 함을지고 오징어가면을쓰고 신부의 집앞에가서 함을파는데요 이때 절대 그냥 들어가는 법이없습니다. 술상이나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짓궂게 신부의 춤을 요구하면서 들어갈듯 말듯 협상을 합니다. 함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이고 함이 뜻하는 바는 신랑과신부측 두 가족이 한가족이 되면서 겪을수 있는 갈등이나 문제를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받아 들이는 방법 입니다.


* 전통 혼례상에는 다양한것들이 차려지는데요 이것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 전통 혼례상에는 아주 다양한 것들이 차려지는데요. 이것들 하나하나마다 깊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먼저 대추는 불로장생을 의미하면 신랑,신부가 건강하게 백년해로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암,수의 닭은 자식을 많이 낳고 금전적으로도 부유해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밤은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뜻이 있습니다. 명태는 안좋고 사악한 기운을 쫒는 물의 역할을 하고 소나무는 사철나무의 뜻처럼 변치않고 사랑하는 마음 , 대나무는 강직하고 곧은 지조를 뜻하면 동백나무는 다산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전통혼례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요즘 결혼식은 거의 서양스타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혼례에 대해 알고 계신분들이 많이 없으실꺼에요 포스팅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나라 전통 혼례에 대해 알게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웨딩도와주미 "좋은날" 이었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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