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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도와주미/웨딩 진행 스케치

마리앤코 압구정점에서 있었던 웨딩MC 진행 스케치

여러분의좋은날 2017. 9. 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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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날" 입니다. 스몰웨딩을 선호하는 신랑,신부님들이 늘어가면서 스몰웨딩 장소부터 웨딩 기획까지 해주는 업체가 많이 생겼습니다. 오늘 포스팅해드릴 마리앤코 압구정점 같은경우에도 스몰웨딩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업체인 마리앤코의 지점중 하나 입니다.압구정점 이외에도 여러군데 있더라구요.저도 이곳 압구정점에서의 진행이 어느덧 3번째가 됐습니다. 우선 위치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요기 주소 건물의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스몰웨딩이 진행 됩니다. 마리앤코 같은경우엔 청담과 강남에도 지점이 있기 때문에 무심코 검색후 주소 확인 없이 찾아가시게 되면 다른지점으로 가실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랄께요 대중교통을 이용시에는 3호선 압구정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골목안에 숨어 있기때문에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은 꼭 다음지도 켜놓고 찾아가시기 바랄께요. 안그러면 찾기 힘들어요. 저도 처음 갔을때 엄청나게 헤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리앤코 압구정점의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에 선명하게 8자가 적혀 있습니다. 제대로 찾았나를 확인하시려면 8자를 확인하시면 됩니다.사실 도착해서 입구 사진 찍는걸 깜빡해서 진행을 다하고 귀가할때 한장 담아 봤습니다. 도착했을때는 날이좀 밝았었는데 귀가할때가 되니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입구에 있는 신랑,신부님의 사진 액자와 결혼식 안내 표지판 입니다. 예쁘게 잘되어 있었어요. 스몰웨딩이 진행되지 않는 주중에는 일반 식당으로 운영되는것 같더라구요 안쪽 내부도 그렇고 전체적으론 깔끔한 카페느낌의 인테리어 였습니다.



안쪽에 들어서니 하객분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완료가 되어있었구요 홀내부의 주방에선 잠시후에 있을 스몰웨딩이 끝나고 서빙될 음식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오늘의 주인공 신랑,신부님들께서는 사진작가님과 함께 웨딩 사진찍는데 여념이 없으셨어요. 스몰웨딩이라고 하지만 홀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그래도 예상 하객 인원이 70분정도여서 그런지 테이블마다 빽빽하게 세팅이 되어있네요.

스몰웨딩만의 장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홀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앞쪽엔 포토 테이블과 영상이나 포토 슬라이드를 상영 할 수 있는 스크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결혼식은 영상을 준비하는 신랑,신부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웨딩홀 필수 아이템 중에 하나인데 마리앤코 압구정점에선 스크린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스크린 옆이 신부대기실인데요 보통 웨딩홀의 신부 대기실이 안쪽에 숨어있는 경향이 있다면 이곳의 경우 하객들이 들어오면서 신부와 눈을 맞추며 인사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아 보였어요.



이것은 신랑,신부가 입장해서 예식이 진행될 단상위에 꾸며져 있는 장식물이에요 꽃과 줄기를 이용해서 덩굴느낌으로 예쁘게 잘해놓으셨더라구요 아래쪽엔 조명을 둬서 더욱 분위기 있어보였습니다.



사회자석 단상의 모습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느낌으로 단상에도 나뭇잎을 붙여놓으셨더라구요 마이크에는 코사지와 비슷한 종류의 꽃이 부착되어있었습니다. 약간 동화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야하나요 마이크에 꽃이 붙어있어서 전원을 찾는데 조금 헤맸습니다. 오늘은 2부 진행없이 1부안에 2부의 요소들을 넣어서 진행했습니다. 식순중에 독특하게 하객들이 작성한 메시지를 뽑아 낭독해주고 선물을 드리는 순서가 있었어요 하객분들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일수 있는 아주 좋은 이벤트 였습니다.



신랑측 직계가족 지정석의 모습입니다. 가지런하게 세팅이 되어있구요 식이 끝나면 메인음식이 서빙이되고 홀쪽엔 샐러드나 다양한 음식들을 양껏 덜어먹을수 있도록 뷔폐식으로 준비가 됩니다. 신랑,신부님께서 식사하고 가라고 여러번 권하셨지만 저녁 약속이있어서 죄송스럽게 거절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사실 하객분들이 정말 많이 참석해주셔서 앉을 자리도 없었던건 비밀 입니다.



식중에 2부적인 요소인 케잌컷팅 순서를 하기위해 준비된 케잌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다들 아실꺼에요 3단케잌중 진짜 케잌은 맨윗 부분만이라는걸 사전에 웨딩담당 실장님께서 신랑,신부님께도 안내 해드리더라구요. 마리앤코 멘트지에 적혀있었던 문구중에 "케잌컷팅은 신랑,신부가 부부로서 처음으로하는 공동작업"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기억이 많이 남네요 MC일을 하다보면 어떠한 순서에도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한 수 배웠습니다.



잔이 3개 있죠? 2개는 신랑,신부 하나는 제 잔인데요. 신랑,신부의 결혼을 축복하고 앞으로의 행복한 나날을 기원하는 축배의 잔 입니다. 건배제의도 보통 식순에선 2부에 들어가는 순서인데 스몰웨딩이기도 하고 주례가 없는 결혼식이어서 유연하게 1부에 케잌컷팅과 건배제의를 넣어서 진행 했습니다. 


보통 결혼식을 보면 의무감에 오셔서 정말 식사만 하시고 가시는 하객분들도 많으시기 때문에 정말 축하해주러 오실분들만 모시고 진행하는스몰웨딩이 분위기도 좋고 잊지못할 결혼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지금까지 스몰웨딩으로 진행되었던 마리앤코 압구정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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