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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연탄구이 맛집 "나노 갈매기" [ 갈매기살 맛집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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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연탄구이 맛집 "나노 갈매기" [ 갈매기살 맛집 ]

여러분의좋은날 2017. 9. 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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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날" 입니다. 오늘은 신도림에 5년넘게 살면서 처음가보게된 갈매기살 맛집 "나노 갈매기"신도림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매번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친구가 오랜만에 놀러와서 함께 가게 되었네요 우선 위치 설명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위치는 테크노마트 앞쪽에 위치한 먹자 골목 부근이구요 워낙 주변에도 고깃집도 많고 음식점도 많아서 경쟁이 치열함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많은곳이에요. 직접 방문해보니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우선 가격표부터 보여드릴께요 메인 메뉴인 갈매기살은 한접시에 2만원 되겠습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갔는데요 한접시 양이 꽤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1접시의 양이 2인~3인분 정도 되더라구요.



눈에 뛰는 문구 돼지고기 가격폭등으로 인해서 기존 통삼겹살 무한리필 가격이 9900원에서 11900원으로 2천원 가량 상승을 했습니다. 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이네요. 다행인건 가격이 아주 많이 오르진 않아서 아직까지는 부담이 덜한 가격입니다.



저희는 9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역시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토요일 밤이란 이유도 있지만 항상 이곳은 주중에도 지나가다보면 가득찬 손님들로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다행히 저희는 남아있던 구석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우선 가볍게 갈매기살 한접시를 시켰습니다. 



우선 처음에 밑반찬들을 세팅해주시는데요 콩나물 무침 , 김치 , 마늘 등을 챙겨 주셨어요 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요런 밑반찬들은 셀프바가 마련되어있어서 무한대로 마음껏 드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콩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한 3~4번 가져다가 먹은것 같네요.



양팔절임과 그의 친구 상추와 고추 저는 쌈싸먹는걸 즐기는지라 상추가 계속해서 부족 했었습니다. 알고보니 친구도 고기를 먹을때 쌈싸먹는걸 즐기더라구요 리필을 2번정도 부탁 드렸는데 친절하게 새로 가져다 주셨어요.



음.....이것은 요즘 뜨거운 감자인 계란이 주재료인 계란찜 되겠습니다. 얼마전까진 좀 꺼림칙하긴 했는데 비쥬얼때문에 안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엄선된 재료를 쓰셨을꺼라 생각하고 한입 떠서 입안으로 넣는순가 사르르륵 녹아버리는 부드러운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기도 전에 계란찜하고 소주를 반병정도 마신것 같네요 은근히 술안주로도 기가 막혔던 나노갈매기의 계란찜 입니다.



불들어갑니다. 나노 갈매기는 연탄불로 고기를 굽더라구요 연탄불로 고기를 구워주면 화력도 좋고 고기가 은은하게 구워져서 식감도 좋고 육질도 아주 부드러워 진다고 하네요.이제 불도 투입이 되었고 주인공인 갈매기살을 만나 보겠습니다.



위풍당당하게 등장하신 우리의 갈매기살 1접시의 자태 입니다. 고기도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시고 양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희는 대식가이기때문에 한접시를 먹고 추가로 1접시를 더 먹었습니다. 그렇게 2접시를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냉명이나 여타 다른 밥종류는 먹지 못했습니다. 사실 된장찌개에 밥이나 냉면까지 먹었다면 소화불량에 밤새 시달렸을것 같습니다.



양념이 되어있는 갈맥기살들은 이제 연탄불위에 올릴 시간입니다. 노릇노릇하게 굽기 위해서 겹치는곳 없게 나란히 올려봅니다. 갈매기살에 양념이 되어있기때문에 양념으로 인해서 고기가 쉽게 탈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쪽 뒤쪽 가리지 않고 자주 자주 뒤집어 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생고기를 먹을때는 고기를 많이 뒤집어주면 좋지 않다고 하지만 양념고기는 태우지 않기 위해서 세심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답니다.



가운데 녀석이 노릇하게 잘 익어서 타지 않게 외각으로 분리 시켜 줬습니다. 이제 고기도 익었겠다. 먹을 준비를 해봐야겠죠 다익은 고기는 개별 양파절임이 들어있는 접시로 하나씩 나누어 줍니다. 곁들일 소주도 한잔 준비를 합니다. 



살며시 양파절임 접시로 다가온 잘 익은 갈매기살의 모습입니다. 참 먹음직 스럽죠 양파절임양념에 잘익은 갈매기살을 살포시 담구어 봅니다. 잠시후 소주와 함께 입안에서 춤을출 갈매기살을 생각하니 입에 침이 고이네요. 아 포스팅하고 있는데도 또 가고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네요 공교롭게도 오늘이 불금인데 신도림에서 저녁 약속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나노갈매기 신도림점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맛집 사냥꾼 "좋은날" 이었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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