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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 부대찌게 맛집 "임꺽정 부대찌게"[ 부대찌개 맛집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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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 부대찌게 맛집 "임꺽정 부대찌게"[ 부대찌개 맛집 ]

여러분의좋은날 2017. 9.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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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날" 입니다. 오늘도 12시가 지나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늘 점심은 어떤걸 먹어야하지? 즐겨 먹던 편의점 도시락이 오늘은 너무 지겨워서 오늘은 외식을 하자고 함께 결정 하였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왔지만 막상 나와보니 갈곳이 없더라구요 무작정 걷다보니 눈에 뛰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 너로 정했다 "임꺽정 부대찌개"로 돌진했습니다. 우선 위치부터 만나 보시겠습니다.



위치는 오목교역 7번출구로 나오셔서 4거리까지 쭈욱 오시다가 레드 몬스터라는 떡볶이집을 끼고 우회전 하시면 바로 찾으실수 있습니다. 제 기억엔 얼마전까지 김치찌개 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주 메뉴가 바뀌었더라구요.



안쪽으로 입장해서 자리를 잡고보니 눈에뛰는 현수막이 있네요. "사리 추가 필요없는 진짜 부대찌개" 사실 부대찌개는 사리를 추가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얼마나 푸짐하게 나오길래 사리추가가 필요없다고 이야기 하시나 기대가 많이 되네요.



한쪽 벽면에 걸려있는 메뉴판 입니다. 주메뉴는 이름처럼 부대찌개 이지만 김치찌개도 판매하고 있네요. 김치찌개 말고도 경양식 돈까스 부대스테이크 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오오~ 우측 중앙에 세트메뉴가 보입니다. 특 부대찌개(2인분) + 반 돈까스 금액은 20,000원 입니다. 인원이 두명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외식이어서 부대찌개도 특으로 게다가 돈까스까지 맛 볼 수 있는 세트 메뉴로 주문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나니 밑 반찬이 서빙이 됩니다. 말린김과 찍어먹는 간장 , 무말랭이 무침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잡채까지 찬은 대체로 간도 잘맞고 아주 맛있어요. 출출한 나머지 잡채부터 서둘러서 후루룩 후루룩 했습니다.



한쪽 귀퉁이가 비어있는 계란찜의 모습입니다. 한창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시끌벅적하지만 다소곳하게 나와있는 계란찜을 그냥 두기엔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연을 맡고 있는 계란찜이지만 제법 부드럽고 맛도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특) 임꺽정 부대찌개 2인분 되겠습니다. 보기에도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왼쪽으로 삐져나와있는 우동사리 보이시죠 우동사리는 빙산의 일각 입니다. 안쪽에 어마어마한 양의 햄과 소시지 그리고 베이컨까지 숨겨져 있답니다. 괜히 "특"이 아니더라구요.



2인분을 시켰기 때문에 밥도 두공기가 나왔습니다. 부대찌개양이 워낙 많아서 밥을 다 먹어치우는것도 힘에 겨웠습니다.

대체적으로 뭐든지 푸짐하게 주시는것 같아요.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경양식 돈까스 반쪽 입니다. 맛만 보자구 시켰는데 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랐네요. 돈까스와 함께 나오는 샐러드도 드레싱이 상큼하고 맛있어서 제 입맛에도 딱이네요.



먼저 밥위에 소시지와 햄을 한국자 퍼서 올려 봅니다. 먹으면서 계속 느낀거지만 왜 사리를 추가 할 필요가 없다는지 알겠더라구요 소시지와 햄의 크기며 나머지 건더기들도 푸짐하게 넣어주셨더라구요. 기본 사리로 들어있는 쫄면사리도 쫄깃 쫄깃 정말 맛있었어요.



보기만해도 기름져지는 베이컨 입니다. 건더기를 한국자 떠서 밥과 국물과 함께 한입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먹으면서 놀란 사실은 먹어도 먹어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음에 둘이 올때는 특말고 일반 부대찌개로 2인분을 시켜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세트메뉴는 사실 2인보다는 3인이 밥을 한공기 추가해서 드시면 딱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칼칼한 부대찌개가 생각 나신다면 오목교 "임꺽정 부대찌개"를 추천 드립니다. 포스팅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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