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생선회과연 괜찮을까? 고래회충에 대한 이야기 [건강상식]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지킴이 "좋은날" 입니다

푹푹 찌는 찜통 더위속에 많이들 지치셨죠?ㅠ 저또한 에어컨이 없이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 수록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하는데...사실 쉽지가 않아요

특히 먹거리는 정말 조심해서 섭취해야 하는데요 특히 날것을 먹을때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 여름이에요

저는 생선회를 정말 좋아하는 회 매니아 인데요 여름엔 생선회를 먹기가 조금 망설여 지더라구요...아무래도 날이 덥고 습하다보니 

음식이 상하기 쉽고 또 상한 음식을 먹을 경우엔 식중독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에 고통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여름엔 무조건 생선회를 안먹을 수는 없잖아요 ?

그래서 오늘은 여름 휴가철 안전하게 생선회를 즐기실수 있도록 생선에 살고 있는 "고래회충"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생선에 살고있는 고래회충 "아니사키스"라고도 부르는대요 이름처럼 고래에만 살고 있을까요 ?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고래회충은 고래나 바다 포유류는 물론 각종 물고기들에 기생하는 가늘고 긴 기생충을 말해요

우리가 간혹 회를 먹고 배가 아프거나 구토를 하는경우 이 고래회충에 의한 감염을 의심 하시면 됩니다

고래 회충이 발견되는 주요 수산물로는 "고등어" , "오징어" , "붕장어" , "노래미" , "광어" 등이 있는대요

양식한 어류에선 거의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산 어류는 특히 조심 하셔야 합니다

특히 날것으로 회를 떠 먹을때는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고래회충에 감염되는것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조리"와 "보관"의 중요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고래 회충의 유충은 열이나 냉동에 특이 약하기 때문에 생선을 60도 이상 온도로 1분 이상 가열 해서 조리해서

섭취하거나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로 하루 이상 냉동 보관을 했을 경우에는 안전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고래회충의 유충은 어류의 내장 부분에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활어의 경우 바로 내장을 제거하고 먹는게 고래회충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 바다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도 항상 활어를 회뜰때는 내장부터 우선 제거하신다구 하네요 *

또한 활어를 보관 하셔야 할때는 12도 이하의 낮은 수온을 유지해서 되도록 짧게 두는게 좋아요

이렇게 보관 할 경우 고래회충의 유충이 생선의 내장에서 근육으로 이동하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를 뜰 때는 육안으로 고래회충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히 살피며 제거하고

회를 잘게 썰어서 충분히 꼭꼭 씹어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고래 회충의 경우 비슷하게 생긴 "필로메트라 선충" 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필로메트라 선충은 3~30cm 길이의 선홍색을 띄는 반면 고래회충은 흰색이나 옅은 노란색을 띄고 길이는 2~3cm 로 짧습니다

필로메트라 선충은 주로 봄에서 초여름에 많이 잡히는 망상어에서 나오는데요

필로메트라 선충의 경우 인체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상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포스팅을 하려고 자료를 찾아 보던중에 자세하게 발행된 기사가 있어서 ^^ 포스팅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여름철에도 생선회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제 고래회충을 꼭꼭!!! 신경써서 안전하게 섭취하셔야 해요

저도 예전에 회를 먹고 고래회충에 감염된듯한 증세를 보였던 적있는데요...정말 괴로웠답니다

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좋은날"이 응원 하겠습니다

포스팅 봐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