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국전력) 아트센터에서 있었던 웨딩MC진행 스케치

안녕하세요 "좋은날" 입니다. 웨딩의 계절 9월 지난주 토요일은 종횡무진 하루에 3곳의 웨딩홀을 다니며 감동을 전하고 왔습니다. 보통은 시간 타이밍이 잘 맞지 않으면 하루에 2건 진행하기도 힘든데 그날은 11시 , 2시 , 5시 타임이 공교롭게 잡혀서 양재 , 분당 , 발산으로 동해번쩍 서해번쩍 했던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첫 번째 진행했던 양재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한국전력) 웨딩홀 진행 스케치 입니다. 우선 한전 아트센터가 있는 위치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전아트센터로 이동하신다면 양재역 1번출구를 이용해서 도보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구요 한전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셔틀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시간 여유가 많아서 양재역 1번출구로 나와서 천천히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으니 잘 생각하시고 이동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한전아트센터 입구의 모습입니다. 한전에서 운영하는 건물답게 전기박물관과 공연장이 있네요 이곳 한전 아트센터 웨딩홀의 경우도 한전에서 근무하고 계신 직원분들의 가족분들께 제공되는 일종의 복지 혜택이더라구요 일반인에게도 대관이 제공되는지는 저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입구를 통해서 쭈욱 들어가보니 웨딩홀 안내 배너가 서있더라구요 웨딩홀은 4층에 위치한 양지홀에서 진행이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피로연장은 1층이기 때문에 예식이 끝나면 식권을 지참하시고 1층으로 내려오시면 되겠습니다. 결혼식과 관련된 주요장소인 웨딩홀과 폐백실 신부대기실 모두 4층에 위치하고 있네요.

4층으로 올라가기전 한장 담아본 1층 피로연장의 모습입니다. 앞쪽에는 간단히 음료들이 준비가 되어있었구요 피로연장 안쪽은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신랑,신부님께서 식사를 꼭 하고 가라고 하셨지만 다음예식이 분당에서 있었기 때문에 빨리 이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쪽까지 보여드렸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식진행을 위해 4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로비에는 벌써 도착하신 친지및 내빈분들께서 축의금도 전달하시고 인사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라구요. 한전아트센터의 경우 로비가 상당히 넓은것도 큰장점인것 같습니다. 로비가 좁으면 내빈분들이 대기하실곳도 마땅하지 않고 로비 자체도 상당히 혼잡할 수가 있습니다.

이곳은 한전아트센터4층 한켠에 마련된 폐백실의 모습입니다. 단촐하고 깔끔하게 잘되어 있더라구요 결혼예식이 끝나면 환복후에 이곳에서 신랑,신부의 폐백이 진행이 됩니다.

4층 곳곳을 살펴봤으니 이제 본 예식이 있을 웨딩홀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버진로드에는 흰색천을 미리 깔아 놓으셨네요 하객분들이 밟지 못하게 차단봉이 세워져 있네요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은 신랑측 오른쪽은 신부측의 하객분들이 앉습니다. 생각보다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배너를 세워 신랑측과 신부측 을 나누어 두셨네요.

깜짝 놀랐던 광경입니다. 하객분들께서 앉으실 의자들이 정말 오차없이 반듯하게 놓아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하신 분들을 생각하니 존경심 마저 들었습니다. 

본식이 진행될 단상의 모습입니다. 단상과 주변 디자인 역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스크린도 양옆으로 마련이 되어있어서 결혼식중에 영상물 상영순서가 있어도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사회자가 진행을하는 사회자 단상의 모습입니다. 생각해보니 전에 진행했었던 한국은행 강남본부 웨딩홀과 비슷한 분위기가 드네요. 평소에는  웨딩홀로 쓰이지 않고 업무적이 용도로 쓰이는 공간이라 그런지 심플하고 깔끔한것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있었던 웨딩진행 스케치 였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